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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천, "혐의 없음".. 박영순 前구리시장 ‘명예훼손’ 고소.
기사입력  2017/12/27 [09:56] 최종편집    GNNet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위원회’ 박수천 공동대표는 박영순 前구리시장이 박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 이승현)은 지난 13일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 의정부지방검찰청의 피의사건 처분결과 통보서.(사진=박수천 공동대표)     © GNN

 

지난 여름 박수천 공동대표는 박영순 前시장이 시행했던 GWDC사업은 사기라고 주장하며 구리 시내에 수십 장의 현수막을 게첨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박 前시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현수막에는 ‘구리월드 사기꾼 박영순을 구속하라!! 10년 동안 울려먹고 사면복권 바라느냐!!’ ‘구리시정 농락한 박영순과 고창국을 구속하라! 공범시의원들도 구속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라!!’ 등의 강한 문구가 삽입되어 있었다.

 

이에 박 前시장은 “박수천 공동대표가 부착한 현수막과 SNS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이며 자신에게 회복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수천 공동대표도 “현수막과 SNS내용 모두 사실이다. 다만 이 사건의 진리와 법리는 ‘사기꾼의 명예가 중요한 것인지? 아님 21만 시민들의 공익문제가 큰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맞불을 놨다.

 

또한 “시장(市長)이란 직책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공익과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고 책임져야 하는 자리지만 박 前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익보다 자기 일신의 영달을 위해 시민들에게 거짓말(허위사실유포)한 것이 들어나 대법원에서 시장직을 빼앗기는 형벌을 선고 받은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더불어 “박 前시장은 미국 백수(?)들을 동원해 시민들의 혈세로 그들에게 일당을 주고 외자유치를 했다고 거짓말 한 것이 탄로 났음에도 계속 거짓말로 대처했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면서 대처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수천 공동대표는 이번 검찰의 결정과 관련 “검찰에서 두 사람의 주장을 검토한 결과 박 前시장의 명예보다 21만 시민의 공익이 우선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본인에게 "혐의 없음"으로 처분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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