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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효도학교, 8월 강연회 ‘다산, 효(孝)를 말하다’
요양기관 원장들의 자발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7/08/11 [09:54] 최종편집    최규숙기자

남양주시 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이하 남장협)는 관내 요양시설과 기관을 운영하는 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다산, 효를 말하다’ 를 주제로 8월 남양주효도학교 강연회를 10일 오전 호평동에 있는 수진사 자비원 1층에서 개최했다.

 

▲   ( 사진 = 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 )   © GNN

 

격월로 진행하는 남양주효도학교 교실은 지난 6월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김형석교수의 특별강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 오픈 강좌로 열어 대성황을 이룬바있다.

 

금번 강연회는 남장협 부회장이자 남양주효도학교 기획 운영자인 백종덕 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백 부회장은 강연에서 당시 매우 진보적인 학자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은 효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했는지를 ‘효도론’ 내용을 인용해 설명하였고, 효도의 정의, 효도의 실천 그리고 효도의 확장으로 분석하여 개념화 했다.

 

다산은 목민심서의 저자이고 공무원의 모델인데 국민들에게도 대중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인가를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를 지은 백석 시인과 비교하여 설명하는 부분은 원장들에게 많은 흥미를 끌게 했다.

 

오늘날 효도에 대한 상반된 시각으로 ‘효는 현대문명의 많은 문제를 구제할 수 있는 희망이다’ 와 ‘효는 약자의 권리를 소홀히 할 수 있는 가부장적인 권위를 뒷받침하는 규범이다’ 를 소개할 때는 원장들끼리 서로 다른 생각으로 많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연의 결론에서는 “자유민주 사회에서 중시하는 개인주의와 이익추구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사회구성원의 윤리의식이 튼튼해야한다”며 “이 윤리의식의 근간은 효와 제라고 다산은 말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 부모 자기 형제 뿐 아니라 부모의 형제자매까지 포함한 효제 사상의 실천을 요구했다”며 다산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토론했다.

 

남양주효도학교는 요양시설과 기관 운영자들의 협회인 남장협에서 회원들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건강과 치매관리, 기관운영을 위한 경영혁신, 인문학 등의 교실을 운영하며, 매년 전반기 3회 강의와 특강, 후반기 3회 강의와 우수기관 답사로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최규숙/ 구리남양주넷 총무과장 겸 시민기자 ..여성의 섬세함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기사에 녹여 내 겠습니다. 구리남양주시의가장 빠른정보 . 일등신문을 지향하겠습니다. 기사제보/정정보도 010-8936-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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