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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경기새로운 출발, 경기융합타운. 신청사 첫 삽
경기융합타운 비전 “인인화락(人人和樂)”주제, 축제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17/07/12 [14:34] 최종편집    이건구기자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융합타운 투시도.(사진=경기도청)     ©GNN

 

경기도 신청사는 1995년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이후 22년 만에 수원시 광교신도시 2만6천227㎡ 부지에 연면적 9만9천127㎡(지하주차장 5만1천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어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금액은 2천915억원으로 경기도는 최근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경기융합타운은 11만8천200㎡ 부지에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도서관, 초등학교, 미디어센터, 주상복합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먼저 이날 착공한 신청사에는 경기도청과 도의회 청사가 사람을 상징하는 시옷(ㅅ) 형상의 통합된 건물로 배치된다.

 

이는 1446년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에 있는 ‘사람’ 글자의 시옷 형상을 따른 것으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상징한다. 도교육청도 이곳에 이전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입주계획을 마련 중이다.

 

도 신청사 내부는 남경필 지사의 지시에 따라 소통·혁신·개방 청사를 콘셉트로 도민전망대, 스마트 오피스, 융합형 프로젝트 오피스 등이 조성되며, 외부에는 도민 소통광장을 마련하고 의사당을 유리돔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민 소통광장은 환승센터와 지하로 연결돼, 경기융합타운내 모든 시설로 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5천㎡. 5층), 경기도시공사(5천㎡. 15층), 경기신용보증재단(6천㎡. 13층) 등 3개 기관이 신청사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다.

 

경기도대표도서관은 5,813㎡ 규모 부지에 5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4만5716㎡ 규모 부지에 조성될 경기정원은 소통광장과 연결돼 또 다른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각종 언론사가 입주하게 될 미디어센터는 3744㎡ 부지에 5층 규모로 건립되며, 8700㎡ 부지에 22~24층 규모의 주상복합과 1만2018㎡ 규모의 초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도신청사 및 경기융합타운 조감도.(사진=경기도청)     © GNN

 

경기도는 이번 기공식을 경기융합타운의 비전인 인인화락(人人和樂)을 주제로 축제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인화락은 1796년 수원 화성(華城)을 준공한 정조대왕의 ‘戶戶富實 人人和樂(집집마다 부자가 되고 사람마다 화합하여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이란 말에서 따온 것으로 여러 기관과 사람들이 서로 화합해 경기도를 행복하게 하는 경기융합타운의 목표와 바람이 담겨져 있다.

 

기공식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축하공연은 가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가수 시아준수가 포함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도 참가한다.

 

또, 도청사의 전통을 잇고 31개 시군과 함께 가꾸는 새천년의 꿈을 심는다는 의미를 가진 기념식수와 참가가족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꿈 그리기 등도 진행된다. 도는 이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융합타운 내 각종 건축 내외장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로운 경기천년의 중심지인 융합타운과 신청가가 드디어 착공을 맞게 됐다. 신청사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화합하고 즐기라는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기공식을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많은 도민들이 와서 즐기고 축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 도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청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도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주)경기북도일보(GNN)의 모든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건구/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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